윤화섭 안산시장 '관광활성화·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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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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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관광 활성화 시동

  • 7개 도시 잇는 스탬프투어 도입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2일 "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윤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7개 도시가 경기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7개 시(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가 참여중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귀띔한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역 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19년 5월 출범한 협의체로, 윤 시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윤 시장은 올해 경기서부7길의 자연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경기서부7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스탬프투어는 각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경기서부7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도시마다 3개소씩, 모두 21개의 거점을 지정하고 스탬프 인증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각 지자체마다 열리는 각종 대표축제 현장에서 경기서부권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김포·제주공항 대형 스크린 광고를 통해 7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행사 소식을 전국에 알리게 된다.
 

[사진=안산시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잠재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EG(Explore·Enjoy·Exciting to Gyeonggi)투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서울과 7개 시 등을 연계한 관광지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서울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7개 지자체 문화유적지와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안내지도 제작해 배부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상 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안산 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시는 단원구 원시동 773-9 전시판매센터(구 이마트) 지하 2층에 위치한 안산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는 다목적실, 스마트러닝실, 강의실,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달 2일부터 센터 시설대관을 접수받는다.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단기특강은 3개 과목 △2021년 트렌드 부동산 △천연화장품 및 아로마테라피 △온라인 콘텍트 실전반으로 이뤄졌으며, 다음달 15~26일 진행된다.

수강생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다음달 3~10일 과목별 15명씩 모집한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변경 및 중단될 수 있다.

정규과정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직업기술분야(자격증, 창업, 기술 등)와 사회문화분야(어학, 예술 등) 등 40개 과목에 대해 2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과목특성에 따라 4∼16주로 운영된다.

아울러 시설대관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노사 간 업무협의 및 소통과 화합의 공간도 제공한다. 5G 라운지를 통해 미디어월, VR, AR을 체험하고 이용자들의 연구, 학습, 여가 등 창의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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