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톱 100' 류현진 전체 39위···다른 메이저리거는 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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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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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닷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가 발표한 2021시즌 ‘톱 100 선수’에서 류현진이 39위로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20일(한국시간) MLB 사무국 산하 중계 방송사인 MLB네트워크는 MLB닷컴 SNS를 통해 ‘톱 100’ 명단을 공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인 투수 류현진은 전체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73위, 추신수(미정) 482위,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534위였다.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257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개막 전 30개 구단의 로스터는 780명이었다. 이 중 상위 100명에 든다는 것은 리그에서 스타급 선수임을 의미하는 셈이다.

이번 명단에는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가 각각 9명으로 가장 많이 포함됐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2위), 코디 벨린저(9위), 코리 시거(24위), 트레버 바워(29위), 클레이턴 커쇼(38위), 워커 뷸러(40위), 화이트삭스는 팀 앤더슨(27위), 호세 아브레우(31위), 야스마니 그란달(49위), 리엄 헨드릭스(58위), 엘로이 히메네스(54위)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이어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각각 7명씩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39위)을 포함해 조지 스프링어(20위), 류현진(39위), 보 비셋(57위), 마커스 시미언(73위), 캐번 비지오(71위) 등 6명이 ‘톱 100’에 들었다.

디트로이트와 마이애미는 2년 연속 ‘톱 100’ 명단에 들어간 선수가 없다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체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외야수로 활약 중인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차지했다.

한편 2021 MLB는 오는 4월 2일 개막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막전 상대는 뉴욕 양키스로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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