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여성 1인가구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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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2-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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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지킴이 4종세트' 지원

  • 문밖 상황 스마트폰으로 전송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은 19일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이날 "365 우리집 지킴이 4종 세트 지원사업을 펴 여성 1인 가구를 보호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시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을 받아 2000만원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혼자 사는 여성 10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현관문 보조키·문열림 센서·창문 잠금장치 등 4종을 설치·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스마트 초인종은 고화질 감시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이 내장돼 문밖에 낯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벨을 누르면 이 모습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내준다. 열림 센서는 외부에서 문 열림이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림과 동시에 스마트폰으로도 알람을 보낸다.

외출 중이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문밖 상황을 실시간 확인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고 은 시장은 귀띔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로, 전세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월세는 전세금으로 환산한 금액이 1억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 등은 3월 15일 이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작성해 오는 5월 31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은 시장은 "올해 사업 성과를 지켜본 뒤 점차 지원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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