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순천향대병원 확진자 15명 추가 "면회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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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02-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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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171명 중 서울 확진자 147명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19일 오전 11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관련 서울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입원환자 2명이 12일 최초 확진 후 16일까지 154명, 17일에 1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7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7명이다.

17일 확진자는 환자 4명과 함께 종사자 2명, 간병인 1명, 가족 및 지인 8명이다.

서울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489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69명, 음성 3723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서울시는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해 환경검체 검사 37건을 진행한 결과 16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의료기관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과 면회는 자제해주고 입원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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