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더 빠른 공기청정”…LG전자, 퓨리케어 알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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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2-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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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AI) 센서’를 결합해 기존 제품보다 더 빠르게 공기를 청정하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를 이달 말에 출시한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액세서리인 인공지능 센서를 처음 선보인다. 고객은 인공지능 센서를 최대 3개까지 신제품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집안 공기 관리가 필요한 곳에 센서를 두고 함께 사용하면 공기청정기만 사용할 경우 대비 약 5분 더 빠르게 오염된 공기를 감지한 후 해당 공간을 청정한다.

인공지능 모드를 선택하면 공기질에 맞춰 △집중청정 △분리청정 △싱글청정 가운데 최적의 옵션으로 설정해준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가 시험한 결과 인공지능 모드가 오토 모드 대비 24% 더 빠르게, 43% 더 많은 먼지를 정화한다.

또 신제품의 청정면적은 기존 100㎡(제곱미터)에서 114㎡로 넓어졌다. 공기청정기 한 대로 거실부터 주방까지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단 구조로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클린부스터가 있다. 상단 클린부스터는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기존 70도에서 140도로 확장됐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거리도 기존 7.5m에서 최대 9m로 늘어났다.

하단 클린부스터는 좌우회전각도가 140도이며 청정 거리도 최대 5m를 지원해 360도 고정된 방향으로 약한 바람을 내보내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청정 능력이 더 강력해졌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제품에 처음으로 음성안내 기능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운전모드 변경, 필터 교체시기 등을 음성으로도 알려준다.

V트루토탈케어 필터는 항바이러스·항균 효과는 물론 극초미세먼지와 5대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시험한 결과 이 필터가 쥐코로나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도 99.9% 없애준다.

이 필터는 0.0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 분의 1m)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청정성능 CA(Clean Air)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KAF인증, 영국알레르기협회 BAF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나 생활냄새도 없애준다.

신제품 출하가는 139만~179만원이다. LG전자는 114㎡ 신제품과 인공지능 센서 1개를 세트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이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사진 오른쪽)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센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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