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계열사 대한해운, 지난해 영업이익 1495억원···운임 상승 덕에 수익성 개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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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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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495억원을 달성해 2019년 1288억원 대비 13% 늘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SM해운은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로 인해 해운 운임이 급증한 영향에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아울러 GS칼텍스 초대형 원유운반선 1척, 한국가스공사 LNG 운반선 1척 등 총 6척의 선박이 새롭게 운항을 시작해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8841억원으로 2019년 1조6억원 대비 12% 줄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말 기준 총 38척(100%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 선박 포함)의 전용선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회사수익성 제고를 위해 그간 추진해오던 부정기선 사업부 개편 등이 일단락돼 회사의 수익성이 견고해졌다"며 "올해도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경영목표 달성 및 회사의 내실을 튼튼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우방아이유쉘)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 건설부문과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남선알미늄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한해운 선박인 SM PUMA호.[사진=대한해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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