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하락 출발 후 낙폭 키우는 코스피...3130선 가리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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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2-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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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코스피가 17일 하락 출발 후 낙폭을 키우는 양상이다. 지수는 3130선을 가리키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55포인트(1.03%) 하락한 3130.70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30포인트(0.01%) 빠진 3162.95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88억원, 5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42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1.18%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도 1.89% 빠졌다. 셀트리온은 -2.00% 하락률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이다. 반면 삼성SDI는 홀로 0.75% 오르며 약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분쟁이 LG의 승리로 일단락되면서 삼성SD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풀이다.

같은 시간(9시 20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0포인트(0.44%) 하락한 973.4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9포인트(0.02%) 상승한 977.93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071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3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15%, 1.50%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는 4.21% 떨어져 상위 10개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4.51% 상승했고 SK머티리얼즈(1.09%), CJ ENM(1.85%), 스튜디오드래곤(1.29%) 등도 상승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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