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지난해 영업이익 6064억원…코로나19에도 전년比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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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2-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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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퇴직충당금이라는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렌털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16일 코웨이가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조2374억원, 영업이익은 6064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1298억원으로, 전년 동기(446억원)에 비해 190%나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발생한 일회성 요인(퇴직충당금)이 없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증가 폭이 컸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렌털 시장에서 비대면 자가관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웨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서장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코웨이는 이해선·서장원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서 대표는 미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경제학과, 코네티컷주립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법무법인 세종을 거쳐 넷마블 투자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환경 변수 극복, 넷마블과의 시너지 고도화, 글로벌 코웨이 도약 기틀 마련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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