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년간 지역 유망 벤처기업 300개사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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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2-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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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벤처기업 단계별 맞춤 지원정책 펼쳐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올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향후 5년간 핵심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유망 벤처기업 300개사를 집중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작년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크게 확대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좀 더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작년에 조성한 기술혁신 G&G펀드 680억 원, 창조경제혁신펀드 120억 원 등 벤처펀드 800억 원을 활용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도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른 2021년 주요 시책으로 첫째, 민간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단계(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경북 액셀러레이터 플랫폼 지원 사업, 경북형 TIPS운영 등)를 지원한다.

둘째,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개발(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지원, 4차 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지원, 경북 벤처창업기업 기술사업화지원, 중소벤처 1기업 1핵심기술정보제공, 중소벤처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셋째, 작년 한 해 동안 조성된 800억 원의 벤처펀드를 활용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연계(기술혁신전문 G&G펀드, 창조경제혁신펀드) 넷째, 벤처기업 국내외 판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벤처 인프라(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최, 대구경북벤처기업대축전, 벤처협회 국제박람회 참여 및 성장역량강화 프로그램 등)를 확대한다.

한편, 경북도는 단계별 다양한 시책이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기업 상황에 따라 맞춤 형식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벤처기업이 신규 고용창출과 일자리창출, 매출 등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혁신역량을 가진 유망 벤처․창업기업이 과감히 도전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맞춤지원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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