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이달 10개 매장 추가 철수···불매 운동에 코로나19로 타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동 기자
입력 2021-02-12 2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일본계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달 중 한국 내 10개 매장을 추가로 철수한다.

12일 유니클로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8일 홈플러스 방학점·목동점·강서점·성서점·아시아드점·칠곡점·해운대점·동광주점 등 8곳에 있는 매장을 닫는다. 또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각각 19일과 25일에 닫는다.

이로써 유니클로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모두 철수하고, 오프라인 매장 수는 143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유니클로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과 함께 소비 트렌드 변화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더욱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이라고 철수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 상황에서 이달 이후 추가 폐점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매장은 2019년 말 기준 187개에 달했으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노 재팬'(No Japan) 불매 운동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까지 겹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