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론조사] 박영선-안철수, 양자대결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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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2-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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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맞대결을 펼칠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8∼9일 양일간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후보와 안 대표가 맞붙을 경우 박 후보 41.9%, 안 대표 41.4%로 집계됐다.

박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가상대결은 45.3% 대 36.1%로 집계됐고, 박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가상대결에선 박 후보 46.0%, 나 후보 33.7%로 나타났다.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에 승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가 나설 경우엔 안 대표, 오 후보에겐 각각 15.4%포인트, 10.8%포인트 차이로 뒤졌다. 나 후보와는 우 후보 33.9% 대 나 후보 37.9%로 오차범위내에서 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권 단일화가 안 돼 3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에는 박 후보가 강세가 더욱 도드라지게 나타났다.

박 후보, 나 후보, 안 대표간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39.7%로 나 후보(19.2%), 안 대표(27.1%)에 앞섰다.

나 후보 대신 오 후보가 출전할 경우에도 박 후보 38.7%, 오 후보 19.6%, 안 대표 27.8% 순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후보가 35%, 우 후보가 9.5%,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가 2.2%로 나타났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 27.3%, 나 후보 15.1%, 오 후보 13.1%, 조은희 서초구청장 4.4%, 금태섭 전 의원 2.9%, 오신환 예비후보 1.2%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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