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공무원 출근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고용부 "상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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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2-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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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주거지서 투신 정황…경찰, 사망 경위 수사

  • 고용부 관계자 "경찰 수사중인 사안…고용부도 상황 파악 중"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이 출근한 지 일주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고용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 1층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고용센터로 발령돼 재택교육을 받다 지난 1일 첫 출근한 9급 신입 공무원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자택인 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에 유서 형태의 메모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사안에 관해 수사 중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고, 현재 우리도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경찰 조사가 모두 끝나야 윤곽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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