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전작 대비 30% 판매 증가...“수요 더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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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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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 30% 달해

  • 100만원 이하 출시...플래그십 전략 통했다

갤럭시S21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전작 대비 30%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출시한 ‘갤럭시 S21’ 시리즈의 국내 판매 실적(1월 29~2월 8일)을 집계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S20'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11일)에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약 36%로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갤럭시 S21 울트라’ 중에선 팬텀 블랙 신상이 가장 많이 팔렸고,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에선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가장 많이 팔렸다.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30%에 달했다.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자급제 판매 가운데 온라인 판매 비중은 약 60%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정식 개통에 앞서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일부 모델의 물량이 부족해 사전예약 대상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각각 2월 4일과 2월 15일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갤럭시 S21 판매 호조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21 시리즈는 예년 대비 약 2개월 앞당겨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기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의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3~4월에 더욱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본형인 ‘갤럭시 S21' 5G 플래그십(전략) 스마트로는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로 출시된 것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주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럭시 S21’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또 지난 1월 16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갤럭시 S21’ 시리즈를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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