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교육평론가 이범의 韓교육 쾌도난마 <문재인 이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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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1-02-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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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일대 전환기 맞이한 한국 교육의 문제점 분석과 대안 찾기

[사진=메디치미디어 제공]


메가스터디 공동창업자이자 국내 최고의 ‘수능 과학 탐구 1타 강사’였고,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을 지낸 교육평론가 이범이 혁신 동력을 잃은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다양한 자료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신간 <문재인 이후의 교육>은 스타강사로서 사교육을 경험했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캠프에서 교육정책 담당자로 일했으며 이후 교육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저자 이범이 다양한 현장 경험과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대담하게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해부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이범은 “관습적 사고에서 벗어나 한국의 교육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세밀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한 책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먼 훗날 한국 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문재인 이전’과 ‘문재인 이후’로 뚜렷하게 나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겪은 ‘2017~2019년의 대입제도 논쟁’과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보편적 원격 교육’ 실시가 한국 교육에서 전환점이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한국 교육 경쟁의 주요 원인이 대학 시스템에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개혁할 대안으로 ‘포용적 상향 평준화’를 제시한다.

자녀 교육에서 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싶은 학부모는 물론 일선 교사, 교육을 걱정하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긴 책이다. 

메디치 미디어 관계자는 “<문재인 이후의 교육>이 최근 교육청에서 토론 자료로 많이 쓰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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