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보류...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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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2-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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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위스에 이어 남아공이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보류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다. 

8일 오전 11시 18분 기준 sk케미칼은 전일대비 3.55%(1만 5000원) 하락한 40만 8000원에, 진매트릭스는 5.15%(750원) 하락한 1만 3800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23%(15원) 하락한 1200원에 거래 중이며, 유나이티드제약만 0.38%(200원) 상승한 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남아공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자 사용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즈웰리 음키제 보건부 장관은 "면역 프로그램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보류하고, 최선의 접종 진행을 위해 과학자들의 조언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대신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 백신이 제공될 방침이다. 

앞서 옥스퍼드대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 연구진이 2026명을 대상으로 1·2상 시험을 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것으로는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경증과 중등증 발현을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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