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아방지 '지문 등록', 전국 2200곳 LG유플러스 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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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2-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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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지문등 사전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미아방지를 위해 아이들의 지문 정보를 미리 경찰 시스템에 등록하는 '지문등 사전 등록' 제도를 전국 2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7일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지문 등 사전 등록' 장려 캠페인의 성과에 힘입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문등 사전 등록은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속히 찾을 수 있도록 지문·얼굴·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다. 실종된 아동을 찾는 데 평균 56시간이 걸리지만,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52분으로 대폭 줄일 수 있다. 2012년에 해당 제도가 도입됐지만, 지난해 8월 기준 18세 미만 아동의 등록 비율은 55%에 불과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미아방지를 위해 경찰청과 함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등록건수는 420%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국 142개 매장에서 진행하던 접수 업무를 22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으로 확대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LG유플러스는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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