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나무엑터스 전속계약 체결…송강·신세경과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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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2-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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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아주경제 DB]

배우 박중훈이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김종도 나무엑터스 사장과 오랜 인연이 그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5일 나무엑터스는 "배우 박중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종도 사장은 배우 발탁과 이미지 메이킹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사장은 박중훈을 영입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였다고.

나무엑터스 측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대들보인 국민 배우 박중훈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중훈이 독보적인 작품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중훈은 영화 '투캅스'부터 '마누라 죽이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등의 영화에 두루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영화배우로 활약했다. 연기력 뿐 아니라 특유의 입담으로 각종 예능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절친 허재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나무엑터스에 소속된 배우는 유준상, 지성, 이준기, 신세경, 박민영, 문채원, 송강, 서현, 김효진, 강기영, 구교환, 이윤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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