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손흥민에게 필요한 도움왕 케인, 복귀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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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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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6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에 대해 현지 매체가 동료 해리 케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케인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첼시 대 토트넘 홋스퍼(토트넘) 경기에서 원정 팀 첼시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총 슈팅이 25개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결승골 주인공은 전반 24분 페널티킥 찬스를 얻은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였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5경기와 FA컵 1경기를 포함해 6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마지막 골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나왔었다.

현지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줬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해리 케인이 없는 손흥민은 길을 계속 잃었다”며 “평소 뒷공간에서 보여주는 위협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 대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6.6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를 유지 중이다. 그 뒤에는 현재 리그 도움왕(도움 11개)인 해리 케인이 있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만든 골은 총 24골이다.

지난 29일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케인은 현재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첼시전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에 우리는 주중에 에버튼, 주말에 맨시티와 경기를 치른다”면서 “그 경기중 하나에 (케인이) 복귀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패배한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승점 3점을 더한 36점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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