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달까지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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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2-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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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말 구축 목표…일정 맞춰 진행 중"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을 개발 중인 한국거래소가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공매도 금지 종료 시점이 다음달 15일에서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거래소는 우선 다음달 16일 재개 시점에 맞춰 이달까지 시스템 개발 등을 마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이달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일정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되는 시스템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시장감리본부 감리부 산하에 신설된 특별감리팀이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감리팀은 공매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후 관리 전담 조직이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손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관리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적발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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