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 "하이브리드 판매, 2024년까지 80% 비중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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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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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CR-Vㆍ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서 향후 계획 발표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비중을 2024년까지 8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28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CR-V 하이브리드'와 중형 승용차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미디어 출시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행사에서 이 대표는 "글로벌 혼다에서 2017년 발표한 비전 2030은 탄소사회를 위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제로, 에너지리스크제로, 자원 및 폐기 위험 제로 등 트리플 제로를 지향하고 있다"며 "혼다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비중의 3분의 2를 친환경차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2024년까지 80%로 목표하고 있다"며 "혼다 독자적 기술이 담긴 친환경 모델을 지속적을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다코리아는 향후 3년 동안 4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는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출시한 모델들에 대해 "기존의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정숙성, 연비효율이 높다"며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장점에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며 신차를 바탕으로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를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차 출시와 함께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 3000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미니 발표회 겸 시승회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요즘 대세인 '차박' 등을 활용해 고객을 모시고 하는 활동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현장 경영과 고객만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취임 후 현장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딜러분들과 소통 기회를 많이 가졌고, 고객만족 평가단도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도 부서 통합으로 현장 중심 조직으로 바꿨다"며 "여러가지 상황으로 판매 대수 등 급감했지만, 혼다가 고객의 마음속에 진정성 있게 다가가 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가 신차 출시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혼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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