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MS클라우드·오피스 전사도입…비대면 업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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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1-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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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365 팀즈'로 모바일 업무

  • 애저액티브디렉토리 기반 문서보안 구축

  • 현대글로비스·현대자동차 등 계열사 확대

  •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스마트 업무 구현"

현대자동차그룹이 2년전 도입을 시작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및 협업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365'의 활용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스마트워크플레이스 구축과 일하는 문화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365를 통해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든 똑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에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업무 효율과 생산성 및 문서 관리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지난 201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365를 도입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365 협업 플랫폼 '팀즈(Microsoft Teams)'는 유연하고 원활한 비대면 사내 소통과 협업, 모바일 업무 환경을 지원했다. 갑작스러운 재택근무와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상 회의 수요에도 클라우드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365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 대부분의 계열사가 스마트워크플레이스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현대글로비스로 시작해서 현대자동차, 기타 다른 현대 계열사들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마이크로소프트365로 문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통제 중심의 보안 정책을 모니터링 중심으로 바꾸고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서 중요도별로 권한을 관리했다. 사무실 밖에서도 부서·업무별 세분화된 문서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문서의 외부 유출이나 암호 해제에 대한 위험을 낮췄다. 기존 문서관리시스템의 기능 추가와 업그레이드를 위한 정비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회사의 보안 모델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조건부 액세스, (보안관리도구) 인튠, 클라우드액세스서비스브로커(CASB)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앱 시큐리티, 디지털권한관리(DRM)인 마이크로소프트 인포메이션 프로텍션 등 보안솔루션 기반의 문서 및 콘텐츠 보안과 거버넌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모던워크 비즈니스 담당 팀장은 "마이크로소프트365는 유연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탄탄한 보안을 기본으로 한다"며 "뉴노멀 시대에 맞춰 국내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에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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