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코리아 무려 22명...직장내 집단감염 여전히 위험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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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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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닭 가공업체 CS코리아에서 무려 22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직장 내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27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CS코리아 직원 등 2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전 5명이 양성을 받은 데 이어 오후에만 17명이 추가됐다. 

확진자 대부분은 작업공간이 겹쳤다. 이에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업체와 협력업체 관련자들에게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CS코리아는 물론 협력회사 거성·더채움(용역회사), 상록운수(냉동차), 나눔물류(생닭‧이상 대소원), 청솔리드팜(도계장‧달천동) 등 직원 26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 다른 지역에서도 직장 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소속 노조원 342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17명이 추가돼 총 26명으로 증가했다. 또 서구 항만 관련 업체 A사의 접촉자 65명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명이 됐다. 

앞서 26일에는 서울시 중구에 있는 한 회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식사를 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9명 늘어 누적 7만 6429명이라고 밝혔다. IM선교회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전날보다 무려 210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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