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후적응 정상회의’ 화상 참석…“선도국가 발돋움 계기”

김봉철 기자입력 : 2021-01-25 23:49
5월 P4G 정상회의 개최 등 기후적응 행동 의지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복지부·식약처·질병청 2021년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국제사회 내 관심 제고 및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네덜란드가 개최한 ‘기후적응 정상회의(Climate Adaptation Summit 2021)’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2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 이어 기후 관련 정상회의에 연이어 참석한 것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 중임을 널리 알리고, 기후대응 선도국가로 한층 더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기후적응’은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혜이자 인류가 기후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적응 선도국으로서 파리협정 체결 전인 2009년 ‘국가기후변화 적응센터’를 지정하고 2010년부터 5년 단위의 기후적응 대책을 수립해 실천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후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구현하기 위해서 지난 12월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마련했으며, 올해부터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선언한 ‘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디지털 혁신과 결합한 ‘그린 뉴딜’을 추진할 것이며, ‘그린 뉴딜’의 경험과 성과를 세계 각국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의 기후적응 노력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매년 진행해 온 적응역량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켜 올해부터는 기후행동 및 지원 투명성을 위한 적응 아카데미(UNFCCC-CASTT 프로그램)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는 5월 우리나라가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임을 밝히고,

기후적응을 포함한 기후위기 극복과 녹색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개최국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제2차 P4G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청와대는 “정부가 올해 P4G 정상회의를 통해 ‘더 낫고 더 푸른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2050 탄소 중립 사회 실현 노력을 통해 국제 기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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