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개 부처 개각 이어 차관급·비서관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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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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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위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전감사

  • 김현종,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옮겨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새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3개 부처 장관 개각에 이어 차관급·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내정했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는 김형진 서울특별시 국제관계대사를,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정희 신임 권익위 부위원장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을 역임한 법조인”이라며 “형사·민사·행정소송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맡은 경험과 풍부한 공익활동을 바탕으로 집단갈등 조정·중재 능력 및 소통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김형진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대해선 “외교부 북미국장, 차관보, 청와대 외교비서관 등 핵심보직을 역임한 외무 공무원 출신“이라며 ”한미 현안 및 북핵 문제 등에 해박하고 미국과 중국과의 외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맡은바 현안을 해결하고 외교·통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종 신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대해선 “대미협상 및 외교·통상 전문가로 WTO 재판관, 통상교섭본부장, 주 유엔대사로 활동하여 국제감각과 외교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탁월하다”면서 “국내외 외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대미협상, 통상교섭 및 분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대통령 자문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제도개혁비서관에 이신남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내정했다. 중소벤처비서관과 농해수비서관에 각각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정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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