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퇴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귀한 가치 이어가겠다"

  • 지난 4년 도정 돌아보며 사람 중심 도정과 균형발전·포용 가치 언급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퇴임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지난 4년간 경기도정의 소회를 전하고, 사람 중심 도정과 균형발전·포용의 가치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퇴임 인사차 찾아뵀다고 공개했다. 김 지사는 문 전 대통령 내외가 반갑게 맞아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저녁 자리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의 이번 예방은 오는 30일 임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경기도정을 맡았던 지난 4년을 돌아보며 ‘사람 중심’ 도정을 펴고, 균형발전과 포용의 가치를 경기도민의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해 애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가치와 문재인 대통령님의 국정철학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며 많이 느끼고, 많이 배웠다"며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추 당선인의 당선에 대해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경기도에서 탄생했다는 점을 뜻깊게 평가하고, 인수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정의 연속성과 민선 9기 출범 준비를 강조한 발언은 이번 퇴임 인사 글의 ‘역할을 찾겠다’는 언급과도 맞닿아 있다.

김 지사는 "이제 도지사로서의 소임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으며 그 귀한 가치를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는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찾아뵙고, 대통령님께서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의 임기는 오는 30일 끝나며 경기도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당선인 인수 절차와 주요 정책 이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가 재임 기간 내세운 기회, 균형발전, 포용의 정책 방향은 추미애 당선인의 새 도정 준비 과정에서 일부 계승 여부와 조정 방향이 함께 검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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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연 지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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