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월코리아, 국내 패션 브랜드 중국 진출·마케팅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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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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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이트월]

화이트월코리아가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TOF를 통해 국내 패션 브랜드나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는다고 20일 밝혔다.

티몰 글로벌 TOF(Tmall overseas fulfillment)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절차를 간단히 해 손쉽게 중국 시장 진출과 소비자 접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파트너쉽 모델이다.

앞서 화이트월코리아는 알리바바그룹과 파트너 공급사 간 계약을 통해 티몰 글로벌 쇼핑몰인 TOF 의류 벤더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입점 수수료 조건이 없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나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TOF는 Tmall에서 운영하는 한국관에 입점하는 형태로 국내 소재 알리바바 창고로 소량의 제품을 입고해 판매가 발생하면 익일 전용기로 중국 현지 주문자에게 발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입점까지는 평균 20~25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알리바바 한국 보세창고 입고 시 발생하는 창고비 외에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화이트월코리아를 통해 TOF 한국관을 입점할 경우 화이트월 본사 판매 경험이 많은 호스트를 통해 주 1~2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불특정 다수에게 지속적으로 브랜드가 노출되는 광고 효과도 제공한다.

화이트월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스트릿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중국 현지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며 “플랫폼 내 각종 마케팅 툴과 브랜드사와 협의된 마케팅 방안에 대한 비용은 각 플랫폼 장단점을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투명하게 운영할 예정이기에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12월 설립된 화이트월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통합 마케팅 매니지먼트사다. 앞서 화이트월은 타오바로를 통한 실시간 방송 외에도 티몰, 샤홍슈, 콰이쇼, 틱톡 등 SNS 마케팅을 위해 전문 팀이 제작하는 광고 영상을 효과적으로 노출시켜 고객층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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