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 최창민, 명리학자로 활동하는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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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1-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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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가수 겸 배우 최창민(최제우)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현재 최창민은 명리학자로 활동 중이다.

1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최창민은 명리학을 공부한 사연에 대해 방송 활동에 염증을 느끼고 다사다난한 자신 인생이 궁금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창민은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왔는데 알고 봤더니 투자 사기였다”며 “그 당시 인감을 다 맡겨두었던 터라 모두 제 이름으로 사인해놔서 3년 동안 혼자 일용직을 하면서 2~3억 갚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리학 자격증도 땄다. 띠별 서열정리도 시켜드리겠다”며 멤버들 사주를 봐주기도 했다.

앞서 최창민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사주를 보러 가서) 역술인이 ‘20대에 죽었어야 하는데 왜 아직도 살아 있지’라고 하더라”라며 “그 말을 듣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실제로 20대 때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 본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명리학 공부를 하면 내 인생을 알 수 있냐고 물었다”라며 “‘내가 제자를 받지 않지만 너는 내가 가르쳐 볼 만하겠다’라고 말해 명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최창민은 1998년 가수로 데뷔해 ‘영웅’, ‘짱’ 등 곡을 발표했다. 또한 SBS 시트콤 ‘나 어때’에 출연해 연기대상 시트콤 부문 신인상을 받는 등 배우로도 활약했지만 돌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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