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고래불·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2026 달빛고래트레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달빛고래트레킹’은 여름철 낮 시간대 무더위를 피해 달빛과 별빛이 비추는 영덕의 해안 길을 걸으며 야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고래불국민야영장을 출발해 대진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수평선 너머 어선의 불빛과 파도 소리 등 영덕 밤 바다가 선사하는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트레킹 코스 곳곳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션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백사장 보물찾기’는 대진해수욕장 백사장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킹을 마친 뒤에는 해변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파도 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해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여름 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걷기와 체험, 공연, 먹거리를 결합한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야간 걷기 행사를 넘어 영덕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오감으로 경험하는 대표적인 여름 야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공식 누리집과 영덕관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수려한 영덕의 바다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회복의 힘으로 소중한 분들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뜻 깊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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