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귀를 즐겁게 할 ‘사운드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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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1-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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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의 일상화는 사운드 분야가 진화를 거듭하는 데도 영향을 미쳤다.

업무와 더불어 영화, 콘서트, 공연 등 취미 활동 역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에 청각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는 19일 랜선 콘서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새로운 트렌드에 따라 고해상도 사운드 이어폰 ‘IE 3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이어 이어폰으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독일에서 제조된 7mm XWB(Extra Wide Band) 트랜스듀서를 적용해 탁월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젠하이저가 독자 개발한 7mm 트랜스듀서는 자연스러운 중·저음부터 섬세한 고음까지의 사운드를 낮은 왜곡률로 재생해 주는 게 특징이다.

젠하이저 IE 300은 하우징에서의 음의 반사나 울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임버 내부에 소형 체임버를 이중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트랜스듀서 내부의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해 불필요한 공명이나 왜곡을 줄이고 최소 6Hz, 최대 2만Hz에 이르는 폭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균일하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IE 300’은 △고기능성 소재 ‘파라 아라미드’ 적용에 따른 뛰어난 내구성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한 이어 훅 △차음성이 뛰어난 메모리 폼 팁, 실리콘 팁 등을 통해 제품의 질을 높였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오디오 애호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고음질의 사운드 즐기고 싶어 한다”며 “IE 300은 음향 모니터링이 필요한 스튜디오나 무대 위는 물론 일상에서 음악,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음질 사운드로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젠하이저의 인이어 이어폰 IE 300.[사진=젠하이저 제공]


소니코리아는 소리가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디퓨저 사운드를 구사하는 스피커를 19일 정식 출시했다.

소니코리아가 내놓은 디퓨저 스피커 SRS-RA 시리즈는 디퓨저 사운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평소 듣는 음악에 입체감을 살려주고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SRS-RA5000, SRS-RA3000 등 두 종류로 출시되는 이 시리즈는 기존 2채널 스테레오 음원을 통한 소리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소니가 독자 개발한 사운드 입체화 기술로 수평이나 수직으로 소리를 낸다.

이를 통해 공간 내 어디에 있든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기기와의 호환으로 간편하게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소니 뮤직 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플레이리스트 재생, EQ 세팅 등 조작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 제품은 소비자가 공연장이나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의 음악을 직접 감상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른 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유선 연결 옵션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가 선보인 디퓨저 스피커 SRS-RA5000.[사진=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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