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 600여 곳에 해썹 시설개선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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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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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받은 소규모 식품업체·식육가공업체 약 600곳에 총 56억원의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썹 적용이 의무인 식품(음료, 빵·떡 등)이나 식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연매출액 5억원 또는 종업원 21명 미만 소규모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에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비용의 50%를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무상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설개선자금 조기 소진으로 해썹 의무 적용을 성실히 준수했음에도 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소규모 식품업체와 식품 해썹 의무시행 유예로 올해 해썹 인증을 받는 소규모 식품업체 등을 포함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시까지다. 구체적인 신청 절차나 방법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6개 지원(서울·부산·경인·대구·광주·대전)의 인증심사팀에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 및 인증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들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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