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눈 1.5㎝, 오늘 더 온다...서울시, 제설비상근무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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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1-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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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부터 최대 1.5㎝ 눈 내려

  • 18일 오후까지 3~10㎝ 눈 예보, 서울일부 대설 특보 발령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위로 전날 내린 눈이 쌓여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는 18일 현재(오전 8시 기준) 눈이 잠시 소강상태지만 제설비상근무 2단계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지난 18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최대 1.5㎝의 눈이 내렸다.

시는 이날 기상청의 추가 적설 예보에 따라 제설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의 눈구름 발달로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곳곳에 많은 눈을 예보했고, 전일 오후 9시 20분부터 서울 동남권에는 대설주의보를 발령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하고, 서울시 등 32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취약지점에 사전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작업인력 9000여명, 제설장비 1000여대, 제설자재 2000여톤을 투입해 시내 간선도로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대중교통을 이용과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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