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JP모건 콘퍼런스 첫 참가…세포유전자 치료제 착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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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1-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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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본사[사진=HK inno.N 제공]

HK이노엔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바이오 후보물질 등 미래 성장동력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HK이노엔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10시5분(한국시간)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및 연구 중인 핵심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HK이노엔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송근석 전무(CTO)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25분간 발표한다.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외 성과와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장점을 소개하며 성장 잠재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 임상 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IN-A010), 유럽 임상 2상 예정인 항암신약(IN-A008, IN-A013)과 국내 임상 1상 중인 2가 수족구백신(IN-B001) 등 주요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HK이노엔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생산에 새롭게 착수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혁신플랫폼으로 운영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시장에 회사의 성과 및 미래성장 동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회사와 파트너사 간 사업역량과 R&D 역량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 핵심기술 및 제품 수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11~14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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