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12월 소비자신뢰지수, 2개월 연속 상승

[사진=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페이스북]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1일, 지난달 소비자신뢰종합지수(IKK)가 전월보다 4.5포인트 상승한 9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폭 하락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다만 긍정권(지수 100이상)에는 9개월 연속으로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18개도시∙지역 중 14곳의 지수가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람풍주
반다르람풍으로 10.2포인트 상승했다. 수도 자카르타는 9.1포인트, 발리주 덴파사르와 서칼리만탄주 폰티아낙은 9.0포인트 상승했다.

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북술라웨시주 마나도의 116.3. 긍정권에 진입한 지역은 마나도, 폰티아낙(115.8), 누사텡가라바라트주 마타람(112.5), 반다르람풍(110.6), 중자바주 세마랑(107.0), 남수마트라주 팔렘방(103.7), 자카르타(101.4) 등 7개 지역. 전월보다 3곳이 늘었다.

소득층별로는 2개월 연속 모든 층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층은 월수 410만~500만루피아(약 3만~3만 7000엔)로, 11.2포인트 상승한 100.6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에서 상승했다. 상승폭은 20~30세가 가장 컸으며, 6.0포인트 상승한 102.6이었다.

현황지수(IKE)는 8.5포인트 상승한 68.6. 6개월 후 경제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IEK)는 0.4포인트 상승한 124.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