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39억달러 규모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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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1-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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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11일 약 39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KKR 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SCSp)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KRR이 업계 전문가들과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험이 풍부한 팀 인력을 기초로 운영된다. 신흥국부터 선진국까지 아시아 태평양 역내 포괄적인 투자 권한을 갖고 있으며, 폐기물, 신재생 에너지, 전력과 유틸리티, 통신 및 운송 인프라 등의 분야에 투자한 예정이다. 마감 시점을 기준으로 최대 목표 금액에 도달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위해 조성된 인프라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를 달성하게 됐다. 

KKR은 2008년에 처음 글로벌 인프라팀 및 전략을 수립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프라 투자자 중 하나로 활동해왔다. 약 40개의 인프라 투자에 2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 약 45명의 전담 투자 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는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총 18억달러 규모를 투자했다. 환경분야 업체인 에코솔루션그룹(ESG)와 TSK코퍼레이션 등도 투자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데이비드 러보프(David Luboff) KKR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총괄은 “인프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있어 KKR의 핵심 우선순위”라며 “현지 시장 지식과 수십년간의 글로벌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역내 신흥국과 선진국 모두의 중요한 인프라 수요를 유연하게 충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엘리사 우드(Alisa Amarosa Wood) KKR 사모시장 전략 그룹 대표는 “KKR의 금번 인프라 펀드의 성공적인 마감은 KKR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강력한 가치를 보여준다”며 “KKR은 현재의 유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자본 수익 창출이 가능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KKR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전략과 자사의 유능한 팀에 보내준 신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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