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푸 직업 '정신과 간호사 지망생'...반전 스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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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1-01-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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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핀란드 사위' 빌푸의 직업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특집에서 빌푸가 한국인 아내 류선경씨를 외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빌푸는 아내의 대구 출장에 동행하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빌푸의 아내 류선경씨는 "사람들이 당신 직업이 보트 운전사나 전업주부가 아니냐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빌푸는 "그럴 만하다. 근데 집안일은 나한테 당연한 것"이라며 "우리가 핀란드로 돌아가면 병원 실습 시작해야 한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빌푸는 핀란드 출신 방송인 페트리의 친구로 지난 2017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사미, 빌레 등과 함께 한국을 찾은 빌푸는 푸근한 인상과 먹음직스러운 한국음식 먹방으로 인기를 끌었다.

빌푸는 수구 선수 출신으로 심리학 관련 전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푸의 아내 류선정씨는 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리더십을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 헬싱키 한국 핀란드 교육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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