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3사 동시 최고가 달성…시총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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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1-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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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3000 고지를 밟은 가운데, 7일 국내 배터리 3사가 동시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전날 모두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LG화학은 전날보다 8.09% 뛴 주당 96만2000원, 삼성SDI는 2.65% 오른 69만8000원, SK이노베이션은 2.33% 오른 26만3000원을 기록했다. 3사가 같은 날 최고가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이달 6일 25만7000원을 기록해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7일에도 2.33% 증가해 신고가를 냈다.

지난달 주당 80만원대 수준이던 LG화학도 90만원 선을 넘어 100만원선 돌파를 앞두고 있고, 지난달 50만원대에 머물던 삼성SDI도 현재 70만원선 직전까지 올랐다.

배터리 3사 시가총액도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의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67조9098억원으로 국내 전체 주식 종목 중 3위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47조9976억원으로 7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4조3184억원으로 17위다.
 

삼성SDI 직원들이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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