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유진·봉태규·펜트 키즈들의 "아쉬운 종영 소감"···"시즌 2 2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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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1-01-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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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가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돌파,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시즌 1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펜트하우스’ 주역인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을 포함해 봉태규, 진지희 등 출연자들이 시즌 1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이 묻어나는 종영 소감과 함께 시즌 2의 기대감을 담은 메시지를 직접 밝혔다.

[사진= sbs 펜트하우스 제공]

◆펜트하우스 주역 4인방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잠시만 이별'

먼저 딸의 삶을 짓밟은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복수를 펼치다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심수련 역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지아는 “처음 작품 출연을 결정지을 때 심수련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두근거리며 고민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 소감을 전하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첫 마디를 꺼내면서 “촬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심수련의 복수가 더 통쾌하고 짜릿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되는 지점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시청자분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심수련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 펜트하우스를 위해 어려운 시기에도 힘을 합쳐 촬영에 힘써주신 주동민 감독님, 김순옥 작가님, 든든한 동료 배우분들, 스탭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펜트하우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달라. 다시 한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진심이 담긴 소감을 건넸다.

딸에게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물려주기 위해 어긋난 모성애를 보였던 천서진 역을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풀어낸 김소연은 “처음 대본을 받고 설레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 1 종영이라니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2020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했기 때문인지 ‘펜트하우스’ 팀과 더욱 돈독해진 느낌이다. 모두가 고생하고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천서진은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연기자 김소연으로서는 천서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분들의 많은 응원에 정말 감사했고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자 하지만, 방송을 보며 부족했던 부분이 마음에 남는다. 현재, 펜트하우스 시즌2를 촬영 중이고 시즌3도 남아있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뭉클한 심경을 내비쳤다. 덧붙여 시즌2에 대해서는 “대본을 받고 놀라운 이야기에 힘을 내서 찍는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욕망에 눈이 멀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해가는 엄마 오윤희 역으로 독보적인 열연을 펼쳐낸 유진은 “‘펜트하우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보람된다. 저희 드라마를 시청하시면서 집에서 지내는 갑갑함에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시즌2는 시즌1과는 인물관계도가 많이 달라진다. 또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시즌 2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덧붙이면서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시고, 더욱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돌아올 시즌2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따뜻한 끝인사를 전했다.

극악한 행보를 펼쳤던 주단태를 완벽하게 소화, 매회 시청자들을 공분케 했던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즌 1이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너무 좋은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해서 정도 많이 들었고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까지 펜트하우스와 ‘주단태’를 지켜봐 달라. 시즌2 촬영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기대하면서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과 함께 훈훈한 부탁을 남겼다.

[사진= sbs 펜트하우스 제공]

◆ 봉태규·진지희·최예빈·한지현 '시즌 2 기대해달라'

배우 봉태규도 그동안 ‘펜트하우스’를 함께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봉태규는 애청자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께 받은 이 좋은 기운을 잘 간직해서 시즌2에서 가장 이규진다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며 “2020년 한 해 모두 고생하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애정과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6일 오전, 조수민은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연기하면서 설아가 처한 상황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던 적이 많았다.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설아와 같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그동안 민설아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사진= sbs 펜트하우스 제공]

배우 진지희가 시즌1 종영을 맞이해 소감을 전했다.
 
진지희는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1이 종영을 맞이했다.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현장에서 함께 호흡했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애틋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미묘하게 달라지는 제니를 표현하면서 저도 하나의 인물로 ‘펜트하우스’에 녹아 들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다. 시즌2에서는 새로운 상황들을 마주하면서 시즌1에서 볼 수 없었던 제니의 또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와 관심 계속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곧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이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사진= sbs 펜트하우스 제공]

‘펜트하우스’에서 생애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룬 최예빈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예빈은 “벌써 ‘펜트하우스’가 한차례 끝난다니 이 사실이 안 믿길 정도로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갔다. 그만큼 드라마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짧게 느껴진 시간이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한 씬, 한 씬을 위해 그에 몇 배 되는 시간 동안 고생하시는 스탭분들께 감사함을 많이 느꼈고, 소중한 시간 내어 드라마 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첫 드라마를 통해 배운 점을 나열하기도 했다.

[사진= sbs 펜트하우스 제공]

‘펜트하우스’ 시즌1의 마지막회를 앞두고 한지현은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님, 감독님, 모든 선배님들, 또래 연기자들과의 작업이 행복했고, 주석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회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즌2에도 많은 사랑 보내 주시길 바라고, 더 재미있고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펜트하우스’는 시즌1을 종영하고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치열한 전개의 시즌 2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사진= sbs 펜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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