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추운 날씨 속 건강 걱정 항상 유가족과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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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1-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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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숙 농성하는 세월호 유족 만나 격려

  • 응원 메시지 전하며 컵떡국 등 격려품 전달

  •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진상규명 이뤄져야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4일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영하의 추운날씨 속 무기한 농성중인 유가족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항상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 격려한 뒤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유경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등에게 “어떻게든 함께하고 응원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컵떡국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또, 앞서 국회에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며, 농성하던 유가족들을 만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윤 시장은 "안산시에서 이뤄지는 추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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