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변해야 산다④] 기존 상품 가입 고객 어떻게 관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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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1-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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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와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합병은 VIG파트너스 인수 이후 예견됐던 일이다. 지난해 4월 사모펀드가 업계 최상위권 상조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관계자도 많았다. 우려와 달리, 프리드라이프는 2021년 ‘뉴 프리드’를 선언하며 통합 합병을 이뤄냈다. 합병 이후 변화되는 내용을 프리드라이프 관계자에게 물었다.
 
- 3사가 통합했다. 어떤 점이 달라지나

“3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특화된 영업 채널, 의전서비스 노하우를 통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 합병과 동시에 신상품도 내놨다

“장례 전∙후의 서비스를 강화한 ‘장례 토탈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입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한 장례 사전상담부터, 건강 검진 및 리조트 이용 우대 등 다양한 생활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제공한다. 장례 후 유가족 심리 치유를 위한 그리프 케어 우대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며, 장례서비스 외 웨딩, 크루즈, 장지 서비스로도 전환 사용할 수 있다.”


- 좋은라이프‧금강문화허브에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어디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

“기존 상품에 가입했던 고객들은 가입한 상품 그대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통합 프리드라이프에서 제공하면서 고객 관리를 관리한다.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만 신상품에 따라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 좋은라이프‧금강문화허브 직원들은 어떻게 됐나

“금강문화허브는 기존에도 좋은라이프 계열사였다. 그 직원들이 전원 통합 프리드라이프로 와서 분야별로 업무 분장을 받았다. 직원 통합은 잘 이뤄졌고, 분위기도 좋다.”


- 새로운 CI는 무얼 뜻하나

“고객의 행복을 의미하는 파랑새를 모티브로, 바른 리더십으로 변화를 주도하며 고객과 함께 나아가는 프리드라이프의 기업 이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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