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심사 시작...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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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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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다. 

4일 기준 sk케미칼은 전일대비 0.89%(3500원) 상승한 39만6000원, 진매트릭스는 0.19%(50원) 상승한 2만6000원, 유나이티드제약은 3.61%(2400원) 상승한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36%(25원) 하락한 1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식약처는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코로나19 백신 'AZD1222'의 품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180일 넘게 걸리는 허가심사 처리 기간을 40일 이내로 단축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심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스트레제네카는 영국, 브라질 등 10여 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 중이다. 지난해 9월 임상시험이 중단됐으나 안전성 검토 결과 백신과의 직접적 연관성이 없어 임상시험이 재개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항원 유전자를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해당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이며,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2회 투여를 해야 한다. 보관 조건은 2~8도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제약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에 위탁 제조하는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품목' 허가, 해외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수입품목' 허가를 동시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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