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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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2-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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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발생시 핵심기능 유지 여부 평가

  • 위기관리 국제표준도 최근 취득 완료

제주개발공사 전경[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재해경감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운영-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개선활동에 대해 평가 받는 제도다.

제주개발공사는 안전총괄부서인 재난안전팀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전사적인 참여와 노력을 기울이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도시개발공사와 제주도 산하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기능연속성계획(COOP)을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사는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최단기간 내 업무를 정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며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22301)도 이미 취득한 상태다.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주관하는 국제표준이다. 조직의 핵심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에 기업 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경영시스템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으로 기업의 업무중단, 마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난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도 업무중단 없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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