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개발공사는 공항철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항철도 인천공항~서울역을 오가는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를 무상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 2년간 제주삼다수 500㎖ 제품 100만병을 제공한다. 공항철도는 역사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인 광복절 당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 운임구역 안에서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운영한다. 팝업은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의 첫 협력 홍보 행사다.
여행객의 설렘과 즐거움을 담아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로 꾸며진 팝업에선 광복 80주년 한정판 제주삼다수와 다양한 기념상품(굿즈)을 제공한다. 제주삼다수 캐릭터인 쏭이·송이와 공항철도 캐릭터 스피·나르로 꾸민 포토존도 운영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내·외국인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협력해준 공항철도에 감사하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 대표 생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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