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현수, 文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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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2-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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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신임 민정수석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에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임명했다. 2020.12.31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신현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내정했다.

신 신임 수석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6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검찰로 입직해 제주지검 부장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마약과장 등을 역임했다. 문 정부에서 민정수석 자리에 검찰 출신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5년부터 김앤장 변호사 생활을 한 그는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다. 신 신임 수석은 문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신 신임 수석은 ‘국정원 2인자’인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2017년 6월 임명됐다. 2018년에는 사의를 표하고 올해 2월 김앤장에 복귀했었다.

이날 노영민 비서실장은 신 신임 수석에 대해 “과거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공유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원 개혁을 주도했다”며 “권력기관 개혁을 안정적으로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8년생 △서울 여의도고 △서울대 법학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 △대검찰청 정보통신과장 △제주지검 부장검사 △사시 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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