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잘 걸리는 질병과 펫보험 가입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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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12-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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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 위장질환, 반려묘 결막염 보험금 청구한 1위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가 1400만명에 달하면서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반려동물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슬개골(아)탈구와 이물 섭식에 따른 치료 등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치료비용을 보장하는 펫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주경제DB]


메리츠화재 착한보험연구소가 발표한 반려견 보험청구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반려견이 가장 많이 보험금 청구한 질병은 위염·위장염·장염(1779건)이었다. 위장 관련 질병은 위장관 내 이물과 이물섭식(4위, 1158건), 구토·설사·혈변(5위, 1020건), 원인불명 구토(6위, 900건) 등 10위권에 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외이도염(2위, 1677건)과 피부염(3위, 1437건)도 빈번히 발생했다.

가장 보험금 지급액이 많았던 질병은 슬개골(아)탈구였다. 이 기간 슬개골(아)탈구는 5억48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어 위장관 내 이물과 이물섭식(2억2700만원), 위염·위장염·장염(1억9700만원), 앞다리 골절(1억3100만원) 등이었다.

반려묘의 경우 지급건수로는 결막염(99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원인불명 구토(74건), 위염·위장염·장염(72건), 피부염(62건) 등 순이었다. 보험금 지급금액별로는 위염·위장염·장염이 1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심근증(1200만원), 윈인불명 구토(1000만원), 방광염(900만원) 등 순이었다.

마이리얼플랜 관계자는 ""양육하는 반려동물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반려동물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할 수 있는 펫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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