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일제히 하락...상하이종합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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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0-12-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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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53%↓ 창업판 1.05%↓

중국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9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5포인트(0.54%) 하락한 3379.0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9포인트(0.53%) 내린 1만3970.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29.81포인트(1.05%) 미끄러진 2813.00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도 1.54포인트(0.11%) 하락한 1337.47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 대금은 각각 3821억, 4776억 위안에 달했다.

시멘트(2.44%), 전자 IT(2.32%), 미디어·엔터테인먼트(1.83%), 제지(1.62%), 교통운수(1.13%), 부동산(0.50%), 금융(0.48%), 식품(0.11%), 호텔관광(0.09%), 석유(0.09%) 등을 제외한 나머지가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유색금속(-4.55%), 석탄(-3.40%), 유리(-3.35%), 전력(-3.27%), 전기(-2.81%), 농·임·목·어업(-2.60%), 발전설비(-2.59%), 비행기(-1.84%), 자동차(-1.72%), 화공(-1.32%), 바이오제약(-1.10%), 조선(-1.08%), 환경보호(-1.02%), 의료기기(-0.90%), 가전(-0.72%), 차신주(-0.66%), 주류(-0.62%), 가구(-0.60%), 철강(-0.27%), 개발구(-0.10%) 등이다. 

증시 방향을 좌우할 뚜렷한 재료가 없어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 막판에 천연자원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낸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봉쇄 조치가 강화됐고, 유럽과 아프리카 등에서 입원과 감염 사례가 늘어났다. 이로 인한 단기 수요 감소 우려가 대두돼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6.545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3%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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