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3상 시작...관련주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 주가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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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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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노나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노바백스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바백스 관련주는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이다. 

전날인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SK케미칼만 전일대비 0.4%(1500원) 상승한 3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켐온은 2.43%(110원) 하락한 4410원, 디알젬은 3.32%(550원) 하락한 1만6000원, SK디스커버리는 0.46%(300원) 하락한 6만4500원에, 제일약품은 4.3%(2700원) 하락한 6만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노바백스의 임상 3단계 시작 소식이 전해진 만큼 오늘(29일) 관련주 상승에 도움을 줄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코로나19 백신의 3단계 임상시험(3상)을 시작했다.

임상 대상자는 18세 이상 3만명으로, 참여자 3분의2는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후보 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는 가짜약을 투여받는다. 이들은 두 번째 접종 후 24개월간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효능을 위해 코로나19 전염성이 높은 지역에서 시험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3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2상을 각각 진행 중이다. 결과는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바백스는 지난 10월 3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백신 제조 공정 확대 문제로 두 차례나 연기된 바 있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미국이 1억회분, 영국이 6000만회분을 제공받기로 한 상태다. 현재 한국은 백신 구매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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