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丁총리, 올해 총 36차례 주례회동...백신 확보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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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12-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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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하며 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 상황 및 백신·치료제 확보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이날 맞춤형 피해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 총리에게 "이번 주가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국민과 정부가 함께 뜻을 모아 코로나 확산세 차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맞춤형 피해 지원과 관련, "어려움을 겪는 국민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최대한 확산세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의 적극적 협조와 정부의 노력으로 중증환자 전용 병상을 포함해 병상 수급 상황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의 올해 주례회동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36차례 이뤄졌다. 지난해 대통령과 총리의 주례회동보다 13차례 더 많다.

총리실은 "올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어느 때보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적기에 결정하고 실천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주례회동에서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코로나19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의제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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