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0년 시정 10대 뉴스 발표...경제 관련 뉴스가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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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12-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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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덕 시장, “코로나19 위기에도 시민과 함께 큰 변화 만든 한 해” 감사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7일 올해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1~8일까지 일주일 간 2000여 명의 포항시민이 SNS 등을 통해 선정한 올해 ‘포항시정 10대 뉴스’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들이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방역체계를 구축,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뉴스가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풍요로운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핵심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 4900억 원어치가 완판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소식 등 경제관련 뉴스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12년 만에 단행된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과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전국적인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시정 성과와 함께 수성사격장 폐쇄문제 등 지역현안 문제도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항시가 선정·발표한 ‘2020 포항시정 10대뉴스’는 코로나19 관련 전국 최초 민·관 합동방역체계 구축, 이차전지 배터리산업 등 연이은 투자유치 성공, 그린웨이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올해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 4900억 원어치 완판, 지난 2008년 버스노선 개편 이후 12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이다.

또한, 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신청 개시, 포항과 김포, 포항과 제주를 연결하는 여객기 운항, 시내 학산천을 시작으로 옛 물길을 살리기 위한 도시하천 생태복원사업 본격 추진, 이가리전망대 새로운 관광명소 등장, 남구 장기면 주민들 수성사격장 훈련 중단, 폐쇄 촉구 등이다.

이강덕 시장은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든 시민들이 절제와 배려, 헌신과 협력으로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2021년은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목표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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