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S&T중공업, 쌍용차 부품공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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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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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대기업 부품업체 5곳의 납품 거부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이중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이 부품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4일 "현대모비스와 S&T중공업이 오는 29일부터 부품을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통보를 해 왔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전날 현대모비스(헤드램프)와 S&T중공업(차축 어셈블리), LG하우시스(범퍼), 보그워너오창(T/C 어셈블리), 콘티넨탈오토모티브(콤비 미터) 등 5곳의 대기업 부품업체가 납품을 거부해 24일과 28일 이틀간 평택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했고, 이들 업체는 쌍용차의 기업 회생 신청으로 지불 능력에 의문을 품으며 납품 중단을 통보한 바 있다.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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