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0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3개 부문 모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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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0-12-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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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위탁·온종일돌봄센터 컨설팅 위탁·초평동 청소관리 용역·사회적기업 계약심사 제도개선 등

오산시가 올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0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 위탁 및 보조사업 △ 물품 용역 및 부동산 △ 공공구매 제도개선 등 3개의 부문에서 4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시는 우수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위탁전환 사업’, 장려상으로 ‘온종일돌봄센터 위탁 사회적협동조합 컨설팅 지원사업’, ‘초평동 동청사 사회적경제기업 청소관리 용역사업’, ‘사회적기업 계약심사 제도기간 단축’ 등이 선정돼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일자리정책과 이성훈 주무관은 “지난해부터 사회적협동기업으로 전환하는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41개소 중 5군데가 위탁을 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고, 7개소의 온종일돌봄센터 중 4개소가 위탁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에 초평동주민센터 청소관리를 일반 기업에서 담당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 관내 사회적기업을 청소 용역으로 수용해 운영하고 있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계약심사에 대해 단축해서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상·하반기에 청사 내 ‘상생마켓’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다”며 “내년에는 상생박람회를 2회 개최할 예정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안정적 판로 지원 및 공공시장 진입 확대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한모 일자리정책과장은 “오산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들의 판로를 지원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공공기관의 구매가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오산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공구매 우수사례에 선정돼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에서 앞서가는 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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